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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 지켜봐야할 경제지표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 지켜봐야할 경제지표

 10년물 국채와 3년물 국채의 금리가 역전이 된지는 약 3개월 정도 되었다.
 최근 10년물 국채와 2년물 국채의 금리가 역전되면서 미국 주가도 많이 빠졌고 "R의 공포(리셉션)"가 오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하게되면 은행의 수익성이 부실로 연결이 되며, 경기 침체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2년물 국채금리와 10년물 국채금리의 차이가 경기침체를 좀 더 반영을 잘 한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의 기업 이익은 통상 EPS (주당순이익)을 의미한다.
 미국 통계청에서 상장되지 않은 기업들까지 모두 포함한 전체 총 기업이익 이라는 지표를 발표하고 있다.
 2분기 연속 이 지표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총 기업 이익이 줄어들게 되면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게 된다.
 최근 경기가 둔화 됨에 따라 채권시장은 이를 반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장단기 금리차가 점차 더 벌어질 수도 있다.

 경제지표나 가격지표를 볼 때 레벨, 방향, 속도를 봐야한다.
 미국의 총 기업이익의 방향은 밑을 가르키고 있으며 레벨은 역사상 최고점 대비 살짝 내려간 상태이다.
-> 금리 입장에서는 총 기업이익이 역사상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낮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방향이 아래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다시 올라갈 가능성보다는 내려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
(이 지표는 방향이 바뀌게 되면 3~8년 지속되는 경우가 많음.)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되는 초반에는 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이니 주식 시장도 좋고 채권 시장도 강세를 기록하게 된다. (현재의 상황) ​
 하지만 이 현상이 누적이 되면 은행의 건전성이 나빠지기 때문에 경제가 더 크게 안 좋아지게 된다.

 한국 총 기업이익의 경우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며 대표 기업(삼성,현대등)의 비중이 매우 크다. 따라서 총 기업 이익과 주식시장의 EPS의 차이가 크게 없는 것이 특징이다. ( 미국의 경우 방향성을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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