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애널리스트님께서도 서울시 노후주택 적체와 향후 전망에 대해 정리한 리포트를 올려주셨네요.^^
서울시 전체 174만호의 아파트 중 현재 32만호가(약 18%)가 30년이 지난 아파트이며 5년 이내에 19만호, 10년 이내에 48만호가 3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가 된다고 하네요.
현재 11만호 만이 재건축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그 11만호가 성공적으로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약 70만호 (32만 - 11만 + 48만 = 약 70만) 가 10년 뒤엔 3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가 되겠네요.ㄷㄷㄷ
(진행이 안 되는 곳이 있을테니 더 늘어나겠죠??)
이는 약 170만호에서 신규 조금 늘어난다고 해도 10년 뒤엔 약 40%가 노후 아파트라는..
(약 70만호/약 170만호= 0.41)
노원구 중계동이나 양천구 목동의 경우 재건축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고, 강남, 서초, 송파는 뭐 알아서 재건축 진행이 잘 될테니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만, 도봉구가 유독 눈에 띄네요..
도봉구의 경우 30%가 넘는 노후아파트를 가지고 있음에도 사업성이 안 나와 재건축이 쉽지 않을거 같은데 이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계속 없을지, 또 도시의 슬럼화와 다른 지역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될지 우려가 되는 부분이네요. 현재의 전방위적인 규제의 어쩌면 역으로 피해를 받는 지역이 되지 않을지 싶습니다.
서울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은 점점 커지겠네요.
최근 정부의 재건축, 재개발 규제에 따라 리모델링 시장에 대한 관심도 주목해야 하겠는데요.
이는 서울 뿐만 아니라 90년대 초에 지어진 1기신도시(일산, 평촌, 분당 등)도 마찬가지로 관심이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기 신도시의 경우 서울과는 달리 사업성이 부족하여 재건축보다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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