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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맛집 & 카페

에펠탑 뷰 레스토랑 Le Ciel de Paris Restaurant (씨엘드파리)

에펠탑 뷰 레스토랑 Le Ciel de Paris Restaurant (씨엘드파리)

주소 : Tour Maine Montparnasse, 56ème étage Tour Maine Montparnasse, Avenue du Maine, 75015 Paris, 프랑스

https://goo.gl/maps/1Tg3x5nu1nQC6R8z9


- Le Ciel de Paris Restaurant (씨엘드파리) 내부

 : 56층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은 뭔가 분위기 있고 천장도 특이했고, 깔끔하니 럭셔리해보였다.


- Le Ciel de Paris Restaurant (씨엘드파리) 에펠탑 뷰

 : 미리 허니문으로 가는 만큼 에펠탑 뷰로 자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메일을 보냈는데, 다행히 자리를 마련해주셨다.ㅎㅎ

  56층에서 보는 에펠탑과 공원을 보는 뷰로써 파리 시내가 전부 한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 곳에서 도착하여 풍경을 보는 데, 하늘이 너무 뿌옆게 변하고 있었다. 

  마치 한국의 봄철 미세먼지처럼 자욱하게 쌓여진 먼지들이 날아오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프랑스도 미세먼지가 심하구나!"라고 생각했었다. 

  여기서 식사할 때까진,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로 인한 먼지인 줄 꿈에도 몰랐다. 

  숙소에 도착해서 사람들의 괜찮냐는 연락을 받고 나서야 

  우리가 노트르담 대성당을 떠나자마자 화재가 났다는 사실을 호텔 뉴스들을 보며 알게되었다.

  그리고 에펠탑 뷰로 유명한 이 레스토랑에서 저 앞에 에펠탑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이 종업원들에게 노트르담 얘기를 계속 하며 방향을 물어보고 

  창문에 붙어서 노트르담 방향쪽으로 보이는지 보려고 낑낑 댔는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 이때만 해도 프랑스 사람들은 에펠탑보다 노트르담을 위에서 보고 싶어하나 했다.^^;; )   





- Le Ciel de Paris Restaurant (씨엘드파리) 음식

 : 고급스러운 이 레스토랑의 분위기와 맞게 디자인과 프레이팅 또한 이뻤다.

   그래서 맛도 기대했지만 음식은 전반적으로 실망 그 자체였다. 

   스프와 초록색 빵과 샐러드도 그냥 무난했다. 파스타도 살짝 느끼했지만 먹을만 했다.

   하이라이트는 스테이크... 너무 질겼다... 마치 고무 씹는 것처럼.... 스테이크만 1시간 넘게 먹은 것 같다.... 질겅질겅 껌 씹듯이.. 

   후식으로 나온 새콤한 샤베트만이 맛있다고 판단이 되었다. 

   프랑스 여행 중 가장 비싼 밥값을 지불하고 먹은 것이었는데, 젤 싸게 먹은 집보다 못한 맛이었다.ㅜㅜ   

     

  

   


- Le Ciel de Paris Restaurant (씨엘드파리) 총평

 : 에펠탑 뷰로 유명한 이 레스토랑 갈 때 주의할 점이 있다. 

   한 저녁 7~8시면 해가 져서 노을과 야경을 볼 수 있겠지 하고 7시로 예약했는데....

   파리의 백야 현상은 정말 놀라웠다.. 9시 넘어서까지 너무 밝았다.. 

   여행 첫날 간 레스토랑이라서 시차로 인해 피곤해서 9시까지 기다렸다가 야경은 포기하고 숙소로 향했다.

   ( 숙소 도착할 때쯤 곧바로 어두워진 것이 참 안타까웠다. 그래도 사이요 궁 근처 호텔을 잡은 덕분에 사이요 궁에서 에펠탑 야경을 구경했다. )

   이 레스토랑을 예약할 때는 필히 일몰 시간을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ㅎㅎ

   그리고 음식은 가격 대비 정말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뷰는 파리 시내가 눈에 다 보일 정도로 좋았다. 

   파리 여행에서 이 레스토랑을 갈 때는 무엇을 선택하고 자기 가치관에 부합하는지 생각하여 결정했으면 좋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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