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맛집

[부천 송내역 맛집] 어부의 밥상

[부천 송내역 맛집] 어부의 밥상

- 어부의 밥상 송내점 가게 모습
: 일요일 점심이었음데도 불구하고, 각종 모임 송년회로 이미 예약이 차있었다. 12시 전에 들어갔는데 만석이 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아 놀랐다.ㅎㅎ

 









- 어부의 밥상 메뉴판
8인 모임으로 방문하여, 해녀삼판삼합 6인분, 해녀물회 중, 관자, 전복, 차돌, 구운치즈 각각 2~3ea 씩에 볶음밥도 6인분 시켜먹었다.ㅎㅎ(당연히 소주, 맥주 포함.ㅎㅎ)

 









- 어부의 밥상 음식 모습
1) 밑반찬

2) 해녀삼판삼합 (가리비, 전복, 차돌, 관자 등)

3) 해녀물회

4) 볶음밥

 









- 어부의 밥상 방문 후기
: 모임의 형님이 추천으로 온 이 곳, 송년회 시즌이라 그런데 일찌감치 사람들이 꽉차있어 놀랐다.ㅎㅎㅎ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점심 겸 낮술 자리.ㅎㅎㅎ
푸짐한 양과 맛, 이런 것들은 모두 만족 스러웠다.ㅎㅎㅎ

차돌과 전복, 가리비가 뒤섞여 소스이 찍어 쌈에 싸먹는 것이 일품이었다.ㅎㅎㅎ
약간 느끼해질 수 있는 입안을 상큼하게 해주는 물회 또한 양과 함께 맛도 좋았다.ㅎㅎㅎ

볶음밥 역시 양념과 숙주와 함께 어울리는 맛이 이만한 회식 장소가 없을 정도 였다.ㅎㅎ

(맛과 양, 그리고 장소 위치와 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족 모임도 여기서 할까 했었다.ㅎㅎ 서비스에 대한 불만 때문에 아마 안 갈 것 같지만...)

하지만, 여기 서비스가 정말... 장사가 너무 잘 되서 그런가 매우 실망 스러웠다.

첫번째로, 예약 없이 11시 반쯤 와도 된다고 해서 갔는데 2시 예약인 룸이 있어 1시 40분에는 자리에서 일어놔달라는 알바생 말에 2차로 다른데 가면 되니 알겠다고 해서 갔더니, 이게 왠걸....
매니저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왜 30분이라고 해야지 40분이라고 하냐고 혼내는게 아닌가....
게다가 굉장히 퉁명스럽게 30분까지는 미리 예약하신 분들이 있어 나와주세요라고 해서 좀 황당했다.
뭐 여기까지는 송년회라서 2 ~ 3 테이블 빼고 예약이 꽉차 있는 상태라고 해서 이해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두번째로, 음식이 나오고 기분 좋은 자리니 만큼 음식 하나하나를 사진에 담으려고 하는데 대뜸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사장님 찍는게 아니라고 했더니 자기 보는 앞에서 사진 찍지 말라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이다.^^;;;
본인 찍는 것도 아닌데 어이가 없었다.
보통 사진 찍으면 아무 말이 없거나 좋은 말 남겨주세요 하지 않나?? 참 서비스 정신이 없는 매니저였다....

마지막으로 서빙하면서 마지막쯤 자기네 가게는 12시부터 오픈인데 왜 일찍 왔냐고 해서, 다음카카오맵에 오전 10시 오픈이라고 되어있었다. 확인 하고 인터넷에 수정 요청해주세요 라고 했더니 그럴 일 없다고 어디 다른 가게 잘 못 보고 와서 일찍 왔냐고 하는게 아닌가....

대체 이 캡쳐 사진은 나만 10시로 보이는 것인가...
인터넷으로 확인 시켜드리겠다고 했더니 그냥 쌩까고 나가셨다...
뭐 이런 경우가..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자리였던 만큼 그냥 자리를 파하고 2차로 향했지만 나와선 다들 그 아줌마 욕을 해댔다.. 황당하다고..ㅎㅎㅎ

맛과 양은 만족 스러웠지만 이 가격에 이런 서비스를 받으며 구지 여기까지 올 필요가 있나 싶어 아마 어부의 밥상 송내역점은 다신 안 갈 것 같다.
체인점이라고 하던데 만약 다른 체인점이 있으면 다른 모임에선 거기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