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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서평] 월급쟁이, 부동산 경매로 벤츠타다

 최근 서점에 가면, 이 빨간 책이 눈에 잘 띄는 자리에 배치되어 있다.
 '벤츠'라는 성공의 상징과 빨간색의 책 겉표지!!
 너무나 눈에 띄지 않는가??
 그래서 그냥 뻔한 경매를 통한 성공담을 적어둔 책으로 보였다.

 2년 전, 행복재테크를 통해 송사무장님의 수업을 듣고, 또 책을 읽은 후 경매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였다.
 (딱히 잘 못 낙찰 받은 물건이 있다거나, 패찰만 기록했다기보단 지금의 사랑하는 와이프를 만났고, 연애에 집중하느라 부동산은 조금 멀리한 감이 있다.)

 4월 결혼 이후, 같이 돈을 모으고 집을 점차 불려나가야하는 입장으로 돌아서게 되었고, 아무리 부동산 공부를 거리를 두고 있었어도 최근 경매에 다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야 한다는 전문가들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리는 상황이기에 묵혀두었던 경매책들을 다시 보고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었다.
(경매로 수익이 실현 시키기 좋은 시기가 오고 있는데 맞겠죠??ㅎㅎ)

 그러던 찰나에 운이 좋게 이 책 서평 이벤트에 당첨 되었다.
 그런데 이 책. 너무 정성어린 글씨로 저자분께서 보낸 멘트를 보고 왠지 감동이었다.
 OOO님, 부자되세요!

 한글자, 한글자 읽으면서 다른 경매 책들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
 첫번째로 책 중간중간 QR 코드로 연결되는 각종 동영상들...

 QR코드를 이용해 다양한 생활을 한다지만 책 내용이외에도 이런 방식으로 연결하여 독자들을 하여금 더 많은 정보를 주고자 하는 저자의 아이디어와 정성이 정말 놀라웠다.

 책의 내용을 보면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매의 흐름에 대한 대략적인 흐름과 본인이 겪은 케이스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세가지 점이 인상적이었는데.
 첫번째는 앞서 이야기한 QR코드를 활용한 정보 전달이고 두번째는 평소 관심있던 자동차 경매였다. 
 현재 낙찰가율로 보면 감정평가이후 시간에 대한 감가 및 수리비를 지출할 시 중고차가 더 나을수 있다고 한다.
 무조건 입찰해야한다는 입장보다는 시간이 되면 법원에 가서 흐르는 금액으로 넣어보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중고차 업자들이 꾸준히 참여하여 낙찰가 지지선 방어가 비교적 되는 것 같다.)
 세번째는 새로 경매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보기에 자세히 입찰 과정을 순서대로 기재하여 간접 참여하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저자가 수익을 실현한 시기와 지금의 시기는 많이 다르다. 이에 부동산 및 대출 정책, 그리고 시장에 대한 공부가 같이 이뤄져야 할 것 같다.
 경매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는 책이지 이렇게 이렇게 하면 저자처럼 얼마를 번다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배운 아이디어를 기초로 하여 다른 공부들로 살을 붙여 수익을 실현하는 경매를 해야겠다.
나 또한 부동산 경매로 벤츠를 타기 위해서~^^
https://coupa.ng/bho3y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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